돈버는 독서일지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144권
1 / 책을 펼치며
이책은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한참 할때인 21년에 읽었던 것 같다.
투자해놓았 3호 세입자분과 전세 재계약을 해서 투자금을 일부 회수하게 되었던 적이 있었다. 이 책의 내용과 오버랩이 많이 되었었다.
2 / 벤치마킹
p.28 / 지금에 얽매이지 마라.
" 그래. 자네는 방금 지금이라는 점에 얽매였어.
'지금' 당장 온기를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나한테 돈을 빌려서 밀크티를 산 덕분에 '지금' 이렇게 재미도 없는 낯선 노인의 이야기를 듣게 됐지."
"돈이란 건 말이지. 참 신기한 물건이야. 사람은 그걸 가진 순간에
선택해야돼. 쓸까 말까, 쓴다면 언제 무엇에 쓸까?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충동적으로 써버리지.
지금 필요하니까 지금 쓰는거야."
"흠, 돈이라는 건 정말 신기하단 말이야. 만약 한 푼도 없었다면
자네가 밀크티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나?
"지금 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네."
p.41 / 돈을 다룰수 있는 경험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다시말해 그 돈의 크기를 초과하는 돈이 들어로면 마치 한푼도
없을 때처럼 여유가 없어지고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거지.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그런데 자네는 이미 절반은 배운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돈을 잃는지를 경험했으니. 이제 나머지 절반을
배우면 되겠지.
p.50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만들어.
때로는 흉기가 되어 돌아오기도 하지.
돈 자체에 색은 없지만 사람들은 거기에 색을 입히려 해.
p.54 / 신용
이처럼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금리는 자네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한 예에 불과하지.
즉. 남이 자네를 어떻게 보는지가 자네의 통장에 나타난다는 걸세.
p.96 / 빚을 잘 활용하자. 대출이자를 낼수있으면 그 목돈을 이용할수 있다.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이
빛 때문 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특히 일본인은 빚을 싫어한 나머지 돈의성질에 대해 배울 기회까지
잃고 있어.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는데도 말이야.
예를 들어 자네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1억원을 빌렸는데 연간 300만원은 늘지도 않을뿐더러 줄지도 않아.
사실 매년 300만원을 계속 지불하면 1억원은 갚지 않아도돼
p. 105 / 소유 누구도 돈을 영원히 소유할 수 없다.
나의 투자금. 세입자의 보증금.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투자금은 회수된다.
은행의 입장에서 예금은 곧 빚인 셈이지. 은행은 그 맡은 돈을 사업자에게 빌려줘서 금리를 받고 그 일부를 예금자인 자네에게 지불하고 있어,
맞아, 머리가 혼란스러운 이유는 자네가 돈을 소유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야.
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전 세계에서 돌고 도는 돈은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거야. 원래 계속 소유할수 없는 걸 소유하려 하니까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세.
p. 106 / 가격과 가치는 다르다.
다시 말해 산 뒤에 가격이 상승하기를 바란다는 거야.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돈을 물건으로 바꿔 그걸 소유하는데에 얽매이지. 그리고 물건의 가격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아. 왜냐하면 소유가 목적이니까.
가치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하지만 내가 말하는 가치란 교환가치야. 시장에 내놓았을 때
가격이 어떻게 붙을지는 아무도 몰라.
그런데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이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p.195 / 그릇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인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는 걸세. 다만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돈은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지.
자네가 돈에 휘둘려 모든걸 잃으려 하는 건 정말 멍청해 보이지.
너무 자책하지 말게. 고작해야 돈이야.
자네는 특별히 멍청하지 않아. 돈에 지나치게 휘둘렸을 뿐이야.
그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함정과도 같지. 어느 정도의 돈에 만족하는 건 어려운 일이거든. 돈은 가질 수록 더 가지고 싶어지는 법이야.
다만 '절대' 라는 건 없다는 걸 명심하게. 누구나 운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운이 나쁘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실패하기 마련이야.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그러니까 배트를 휘두르는 걸 그만둬서는 안 되네.
아무도 만약에의 세계는 알 수 없어.
하지만 돈에 관한 경험은 돈을 다뤄봐야만 쌓이는 거야.
자네는 그 경험을 이미 얻지 않았나? 은행원처럼 남의 돈이 아닌 자신의 돈을 다루는 경험 말이야.
그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렸지. 자네는 판단을 잘못했다고 했지만. 그 경험은 자네가 장차 판단을 내일 때 반드시 도움이 될 거야.
1억원을 토대로 판단을 내렸던 경험은 1억원의 그릇이 되어서 자네 속에 남게 되거든.
이미 자네에겐 1억원의 그릇이 생겼지 때문에 신중히 돈을 다룬다면 10억 원도 분명 현실적으로 사용 할 수 있을거야. 따라서 1억원을 다뤄본 경험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귀중한 재산이지.
이건 정말 신기한 일인데,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네. 10억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원. 1억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억 원이 모이게 돼.
돈은 반드시 다른사람이 가져온다고 했네. 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과도 같아. 흘러가는 물을 일시적으로는 소유할 수 있어도 그걸 언제까지나 소유하지는 못하는 법이지.
그래서 부자라는 인종은 돈을 반드시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빌려주거나 투자하려고 들어. 그때 누구를 선택하느냐가 관건이야.
그래서 부자는 자신의 돈을 반드시 그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주는 거야. 그러면 그 돈은 다시 열 배 이상으로 돌아오게 되지.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네.
p.203 / 사람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둘러보라.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어. 그런 건 몸으로 해야 한다네.
3 / 책을 덮으며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 주인이 되는법을 알수 있다.
이 책은 소설 형식으로 되어서 읽기 비교적 수월했다.
우리가 매일 취급하는 돈 은 결국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것에서 귀결된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고 자산가가 되고 싶어서 부동산 투자를 공부했고 시작했다.
말 그대로 경험이다. 실패한것도 있고 성공한 것도 있다.
이 모든게 나에겐 돈으로 살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머리속으로만 아는 것은 아는게 아니다.
자산가가 된다는 것은 은행이 된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은행은 자신들의 돈으로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니다.
은행은 고객이 예치한 돈으로 돈을 또다른 누군가에게 빌려주며
예대마진을 챙긴다. 즉 남의돈으로 돈을 버는 구조이다.
나역시 다주택자이고 비슷한 구조인것 같다.
나의 돈그릇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반드시 성공할거야.
라는 책의 조커의 조언이 힘이 되어 준다.
'돈버는 독서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해빙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0) | 2023.01.30 |
---|---|
일본 '경영의 신' 이 말하는 세가지 은혜 (0) | 2023.01.29 |
독서 리뷰 / 부의 인문학-우석 (0) | 2022.12.31 |
독서리뷰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팀페리스 (0) | 2022.12.29 |
우화, 그리고 부를 쫒는 사람들 (0) | 2022.12.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