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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일기

마흔 즈음에 / 40대가 되어서야 깨닫고있는 것들

by TRAIN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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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정말이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가 어떤 일을 하든 돈이 들어가고 비용이 들어간다.

심지어 숨만쉬고 있어도 돈은 나가더라.

하지만 반대로 숨만 쉬어도 돈이 들어오게 만들면 된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그리고 공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공짜로 일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 부자는 책임지는 사람이다.

 

한 회사대표는 모든 것을 책임진다. 

법적인 문제이든 비용이든 직원들의 월급과 4대보험료, 사무실 임대료, 수익, 마케팅, 인사

노무, 세무 등등 

하다못해 탕비실에 있는 믹스커피와 종이컵 마저

회사에 관련된 모든것에 책임을 진다.

그래서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다. 

직원들이 보이게 대표가 일을 안하는것 같다고? 

 

하는 모든것들이 일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

건물주도 집주인도 상가주인도 모두 책임지는 사람들이다.

 

세금도 책임지고 세입자가 원하는 걸 해줘야 하는 의무도 있고

하나하나 신경써야 한다. 

허름한 차림으로 건물 근처를 눈치우거나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이 건물주 일수도 있는 것이다.

공실이 나면 바로 또 채워야 되고 세입자를 구해야되고 단골 부동산을 만들어야 하고

하나하나  다 집주인, 건물주 탓이다.

 

이렇듯 책임도 많으니 가져가는 몫도 당연히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자본주의 니까 말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책임질줄 아는 자세가 중요하다.

기꺼이 책임지자. 

 

 

 

 

 

 

 

3 / 성공과 실패는 같이 온다.

 

나는 성공과 실패가 반대말인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성공으로 가기 위해서는 실패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야 실패를 통해 부족한 점을 알수 있고 부족한 점을 알아야 개선할 수 있다.

그래서 실패를 안한다는것은 도전과 시도를 안한다는 말이 되기도 하다.

젊었을때 많이 경험해보고 최선을 다해서 시도해보고 실패도 많이 해봐야 하는것 같다.

그래야 그 분야에 숙달되고 노련해진다. 

 

그래서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더라.

불행과 행복이 같이 오더라.

사랑과 이별이 같이 오더라.

기쁨과 슬픔이 같이 오더라.

 

그러니 그 모든 일에서 일회일비 할 필요가 없더라.

 

내마음대로 됐다고해서 그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내 마음대로 안됐다고 해서 그것이 꼭 안좋은 것만은 아니더라.

 

내가 지금껏 살아보니 그렇더라.

 

 

 

 

 

 

4 / 세상에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다.

 

40년 정도 세상을 살다보니 절대 나 혼자서는 살수 없는 세상이라는 것을 절감한다.

그 어느것 하나 남의 도움을 안빌린게 없으니 말이다.

당장 내일 쿠팡 새벽배송을 해주시는 택배 기사님부터

식당아주머니, 미용실 사장님, 편의점 알바생,

회사 사무실 화장실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까지 

내 생활 전체가 도움을 안 받는 것이 없다.

 

그 분들이 아니면 내가 그것들을 다 해야 하는데 

그걸 내가 다 어떻게 한다는 말인가?

 

사람뿐만이 아니다. 

주변을 둘러보자.

자동차, 신호등, 학교, 병원, 마트 등등

내가 편하게 쓰고있는 스마트폰부터 그안의 깔려진 수많은 앱들.

 

 

나 혼자서는 이 좋은 것들을 절대 못 만든다.

생각해보면 내가 할줄 아는 것이라고는 그림밖에 없는데 말이다.  

 

 

그래서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고있다.

 

 

 

 

 

5 / 끌어당김의 법칙은 있다.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돈도 아니고 재능도 아니었다.

그들은 결핍에서 시작했고 즉 마이너스에서 출발점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한다.

처음부터 마이너스 였기때문에.

이 모든것의 태도와 행동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의 의식했든 안했든 끌어당김의 법칙을 사용해왔다.

나역시 지금껏 이룬것들이 노력이라고만 말할 순 없다.

 

그 '운' 이라고 하는 무엇인가가 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이 운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것이 시크릿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것이 하나님 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것을 우주라고도 한다.

 

그게 뭐가 되었던간에 그 무엇인가가 있더라.

 

 

 

 

 

 

6 / 무엇보다 중요한건 시간이다.

 

돈이 없었던 어렸을때나 20대 젊었을때는 시간보다 돈이 귀했다.

그래서 돈을 벌때 많은 시간을 들여서 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보니 지금도 돈이 중요한건 맞지만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나는 알게모르게 돈으로 시간을 사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일분, 십분, 한시간, 하루를 허투루 쓸수 없게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책임감은 더 늘고 해야할일 + 하고싶은 일을 해야한다.

해야할일과 하고싶은 일이 어느정도 일치하는 나는 다른사람들에 비해서는 행복한 편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레버리지 즉 위임을 조금씩 하게 되었다.

 

 

 

 

 

7 / 책은 인생공략집이다.

 

독서를 하면서 실제로 내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면서 더 본격적으로 했지만 지금은 습관이 붙어서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10분이라도 읽으려고 한다. 

책을 읽을때는 그 작가와 대화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하나씩 깨우칠때마다 희열을 느끼고 내 삶에 적용하면서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걸 느끼는것에서 다시 한번 성취감을 느낀다.

내 잠재의식에 소프트웨어를 새로 설치한 느낌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좋은 책을 많이보고 내 삶에 계속 적용해나갈 생각이다.

 

 

 

 

 

8 / 이세상 모든 부모님들은 위대하다.

 

3년가까이 육아를 해보니 이세상 모든 부모님들이 위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부모님, 조부모님 역시 나를 이렇게 키웠겠지?

특히나 저출산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한 아이의 부모가 된 사람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아이를 하나 키운다는건 온 마을이 같이 키운다고 했던가

맞는 말이다. 그만큼 온 신경과 집중과 에너지와 시간을 아이 잘 키우는 것에 할애한다.

밥도 잠도 일도 제대로 못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사랑해' 라는 아이의 한마디에 행복해진다.

 

 

 

 

 

9 / 늦은 것은 없다.

 

앞으로 내가 얼마까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남은 날중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다

그러니 조급해 할 필요없다.

오늘 못하면 내일다시하면 되는 것이다.

 

 

 

 

 

10 / 계속해서 배워서 현행화 해야 한다.

 

앞으로 100세 시대라고 한다.

우리아이들은 120세 시대라고도 한다.

그래서 이전과는 다른 시대에 우리는 살고있다.

전세계적으로 처음 겪는 현상이다.

40대 50대 60대가 늙은 것이 아니다.

아직 한창인 나이다. 무엇이든지 시작할수 있고 무엇이든지 배울 수 있다.

그러니 스스로 한계를 두지말고 무엇이든지 해보고싶은 일이있거든 해볼 수 있다. 

 

 

 

 

 

 

 

11 / 성공하고 싶다면 그 일에 미치고

행복 하고 싶다면 감사하자.

 

뻔한 말이지만 이것이 진리인듯 하다. 

무슨일이든지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꾸준하게 뚝심있게 가야한다.

즉 그 분야에 미쳐야 성공한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즐기는 태도. 이것이 중요하다.

 

행복은 현재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태도다.

지금 옷은 입고있지 않은가

따뜻한 집에서 잠은 자고 있지않은가

그래도 하루세끼는 먹고있지 않은가

 

그럼됐다.

그래도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그건 상대적 빈곤이다.

남보다 덜 좋은 옷을 입는것이고

남보다 덜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이고

남보다 덜 좋은 밥을 먹는 것이다.

 

그 뿐이다. 

불행하고 싶다면 계속 비교해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12 / 물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자. 

 

물처럼 자연스럽게 사는것이 좋은 것 같다.

물도 높은곳에서 자연스럽게 흐르고

잔이 차면 비워야하듯이 

흘려보내야 한다. 

 

나만 알고있는 지식이나 통찰을 많은 사람들에게 내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훌륭한 사람들이 그렇게 책을 쓰는 것이다.

돈을 벌려고 쓰는 게 아니다. 

 

그렇게 비워내면 새로운 것이 내 그릇에 다시 채워지더라.

선순환이다. 

 

베푼만큼 되돌아온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그러니 돈이든 시간이든 에너지든 사람이든 물건이든 가르침이든 

자연스럽게 흘려보내자.

 

 

 

 


 

 

글이 한도끝도 없이 길어질거같아서 이정도로 마무리하는게 좋을듯하다. 

문득 이런 글이 쓰고싶어졌다. 

나에게 이런 애기를 들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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