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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자일지

나의 부동산 투자 이야기

by TRAIN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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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연봉 1800만원의 시작


저는 2010년부터 사회 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했고 그 당시 제 연봉이 1800만원 이었습니다.
지금도 분명히 기억나는게 세금 제하고 제 통장에 꽂힌 금액이 142만원 이었습니다.

 

 

 

2 / 세후 연 수입 1억 넘기다

2016년에 결혼을 했고 그 무렵 부터는 수입이 1억을 넘겼습니다.
세금 제하고 남은 금액이 그렇습니다.
신혼집에 전세 1억6천에 빌라 투룸에서 시작 했습니다.
이때 전세 자금 대출 5%의 이율로 1억을 받았습니다.

 

 

 

3 / 전세 자금 대출 전부 상환

우리 부부는 맞벌이를 했었고 돈은 제가 관리 했습니다.
와이프의 월급으로 생활비를 충당했고 나머지 제월급+부수입은 전부 저축 했습니다.
2년뒤 전세 자금 대출 1억을 전부 상환해서 자산이 1억 7천으로 모였습니다.
여기에 다시 전세 자금 대출을 새로 더 받아서 아파트 전세로 이사했습니다.
이때 받은 대출은 1억5천을 더 받았고 총 3억5천만원의 32평 아파트로 이사갔습니다.
새로 받은 전세 자금 대출도 전체 상환했습니다.


그렇게 종자돈 3억 5천을 모았습니다.


 

 

4 / 내 집 마련

그 이전부터 집은 사고 싶었습니다.
투자보다는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지금 안 사면 더 많이 오를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관심 있어서 지켜 보다 보면 제 월급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계속 우상향 했습니다.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고 대출 한도도 적게 나왔습니다.

집을 사야하는건 알겠고 아파트를 살아보니 아파트의 장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전까지는 아파트에서 살아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자니 털컥 겁이 났습니다.
우리 부부의 전재산이 달려있으니까요.


그래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책을 보기 시작했고 네이버 부동산 까페에 가입해서 많은 글 들을 봤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100권 읽으라 그래서 한 해 동안 100권 읽었습니다.
마침 판교에 있는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고 판교로 출 퇴근 하기 적절한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이 용인 수지구 였습니다.


5 / 1호 - 실거주 + 2호 오피스텔월세


그 곳 일대의 아파트를 전부 다 가봤습니다. 강의에서 그렇게 배웠습니다.
혼자도 가보고 와이프와 손잡고도 가보고 장인장모님을 모시고도 가보고 공인중개사님과도 가봤습니다.
자꾸 가다보니 후보단지가 추려졌고 지금의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제가 샀던 1호는 바로 옆단지 신축의 강세 때문에 일시적으로 눌려 있었다고 판단되었고
입지는 신축보다 이곳이 더 좋았습니다.
신축 대장단지는 14억을 돌파하고 있었고 그 옆의 1호는 5.5억으로 눌려 있었습니다.

'이건 저평가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확신이 들자 바로 계약금을 보냈습니다.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았고 대출 이자는 2.1%에 고정 금리로 했습니다.

2주가 채 되지 않아서 6억이 되었고
한 달이지나자 8억이되고
2년이지나자 10억까지 찍게 되었습니다.

남은 금액 3000만원으로 차를 사려고 하다가
정신차리고 3200만원의 원룸 오피스텔을 매수 했습니다.
월세가 35만원이니 괜찮은 수익 같았습니다.
대출 이자가 50만원이니 이걸로 대출 이자를 방어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자산이 8억 정도가 되었습니다.


6 / 3호 투자


+ 공동투자해서 20%의 수익을 얻다
부동산 강의를 계속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부동산 강의료만 400만원이상 들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경매를 시작했었고 학원을 6개월정도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러다가 학원에서 진행하는 공동투자를 하게되었습니다.
공동 투자건의 내용은 수원의 빌라 신축을 짓는데 자금이 부족해서 자금을 빌려주는 용도 였습니다.
채무 불 이행시에는 유치권 양도에 대한 각서도 있었습니다.
저는 2천만원을 투자했고 2개월뒤에 400만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 뒤로도 낙찰을 받기 위해 열심히 현장도 가보고 권리분석도 해보고
어느날 실제 입찰을 하기위해 반차 내고 갔습니다. (법원은 평일에만 열립니다)
제가 보던 물건은 수원 고색동에 있던 물건이었는데 분당선 연장호재 가 있었죠.
나홀로 아파트이긴 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했습니다.
그래서 입찰을 했는데 경쟁자가 48명이었습니다. 48대 1 이었죠.
당연히 낙찰은 못 받았고 허탈하게 돌아가야 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저하고는 성향이 맞지 않아서 그만두었습니다.

경매는 보물찾기입니다.

그걸 보는 눈 이있어야 하고 제가 접근하기에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고수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 3호 투자를 위해 계속 임장을 갔습니다.


용인시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
수원시 호매실동인근
오산시 전체
인천 부평, 부천

지금 생각해보면 수도권은 다 올랐었죠
실제로는 매수 직전까지 갔던 물건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초보이니 당연히 확신이 없었죠. 그래서 더 진행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놓쳤던 물건들이 전부 다 오르는걸 보고 지쳤습니다.

공부만 계속하다보니 지쳤습니다.

이러다가 아무것도 못하겠다 싶어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지금까지 가본 곳 들 중에서 제일 괜찮은 데로 가서 투자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 그렇게 다시 찾아간 용인시 기흥구.


그래도 여러곳을 가 본 결과인지는 몰라도 돌아보면서 계속 느낀점은 여기 왜이렇게 싸지? 였습니다.
제가 매수했던 아파트는 12년째 가격이 제자리 물건 이었고 2억 초반대물건에 전세가는 70%이상
투자금 5천만원 정도면 매수할수 있었습니다.
여기도 두번정도 더 돌고 한 군데를 잡았습니다.
계약금을 넣고 집에 와서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 규제추가 / 임대차 3법 통과.  2020년 7월 10일

이 날이 계약서에 사인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엄청난 법이 통과 되었죠. 알고는 있었는데 저는 설마 설마 했습니다.
진짜 저걸한다고??

180석이 넘는 여당은 그걸 해내더군요.

그날 이후 바로 3호는 전세가가 폭등했고 매매가도 2배이상 올랐습니다.




7 / 2021년 / 투자휴식

 

+ 1년정도는 투자를 쉬었습니다.


그동안 본업에 집중을 더 했고 와이프가 출산을 해서 육아에 매진 했습니다.
육아는 정말 신세계였고 공부하고 알아 볼 것도 많더군요.

종자돈은 계속 모았습니다.

+ 5%의 전세가 1천만원 을 올려받았습니다.

투자했던 3호에서 계약기간이 끝났고 세입자분께 연락을 드렸더니
갱신권을 사용하신다 그래서 올려받았습니다.

+ 2호에서 새로운세입자를 받아서 33만원의 월세를 받았습니다.
코로나때문에 한동안 공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월세를 조금 싸게받았죠.



8 / 지방투자를 시작하다. 4호 +5호

 

+ 연수입 세후 2억을 찍다.

본업에서 일이 많아지면서 수익도 2배정도 늘어났습니다.

종자돈이 다시모이면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4호투자 / 전주
2박3일 전주에 내려가서 눈여겨 보던 지역의 임장을 쭉 갔습니다.
투자금 2200만원 들어서 하나 매수했습니다.
이물건은 현재 보합입니다.

+ 5호투자 / 강원도 춘천
1박2일로 가서 눈여겨 보던 지역의 임장을 쭉 갔습니다.
재건축을 공부했었고 재건축을 노려볼까도 생각 했었지만 조금 늦은감이 있어서
일반 전세 래버리지 투자로 접근했습니다.
투자금 3750만원 들었고 최근에 새로운 세입자를 받아서
투자금 1550만원을 회수했습니다.
이 물건은 현재 1천 상승했습니다.







현재는 자산이 17억 정도됩니다.

이렇게 몇 년 동안의 일들을 쭉 정리해보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내년 에는 우선은 본업에 집중 하면서 현금을 더 모을 생각입니다.

차후를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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